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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도로에서 만나는 여행’ 전북이 선도한다 | 기본과제
  • 2025-12-10
  • 조회 30

본문 내용

도로에서 만나는 여행’ 전북이 선도한다

 

○ 국토부 관광도로 지정제도, 도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 노을해안·옥정호·K-컬처 감성로드 등 전북형 관광도로 후보노선 발표

○ 스마트 복합쉼터·브랜딩·데이터 기반 운영 등 전북형 관광도로 전략 제시

 

○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양한 경관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관광도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

○ 전북연구원은 10일 발표한 이슈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관광도로 지정제도’는 도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교통·관광 융합 정책”이라며 “전북은 해안, 산악, 문화자원 등 다층적 자원을 활용해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북연구원은 관광도로 지정이 낙후지역과 인구소멸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균형발전 효과도 높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이 직접 여행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운영모델을 도입해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전북에는 이미 관광도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테마별 노선이 풍부하다. 군산–변산–곰소로 이어지는 ‘노을해안 드라이브로드’, 전주–위봉산성을 잇는 ‘평화의 순례드라이브’, 임실 옥정호–정읍 구절초 정원을 연결하는 ‘옥정호 낭만가도’, 남원–순창으로 이어지는 ‘K-컬처 감성로드’는 자연·문화·정서를 모두 담은 대표 후보노선으로 꼽힌다.

○ 전북연구원은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구체적 전략도 제안했다. 우선 노선별 관리계획 수립, 사계절 경관기록, 편의시설 배치계획 등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도·시군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와 연계하여 로컬푸드 판매, 전기차 충전, AR·VR 체험이 가능한 관광허브 조성도 제안했다.

○ 이어 전북형 통합 브랜드 구축과 전용 도로표지 설치, SNS·방송과 연계한 홍보전략을 통해 관광도로 인지도를 높이고, 교통량·관광소비·환경지표 등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김상엽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북은 관광도로 지정제도의 가장 이상적인 시범지역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 인프라, 주민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결합한 전북형 관광도로 모델로 전국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전북연구원은 “도로를 통해 사람과 지역, 문화가 연결되는 관광의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며 “전북이 관광도로 대전환의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관광교통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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