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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대중국특화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중국유학생 교육의 허브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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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본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연구진
  • 김미희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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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도내 중국유학생 교육의 허브화 필요성

2. 중국유학생 현황 및 실태

3. 중국유학생의 전북도내 대학(교) 재학 현황

4. 중국유학생의 전북도내 유학 실태

5. 시사점과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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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은 전라북도는 중국유학생이 미래는 물론 현재에도 활용 가능한 한·중간의 중요한 인적자원임을 인식하고, 새만금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한국내 “중국유학생 교육의 허브화”를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적 계획의 필요성을 이번 이슈브리핑 45호를 통해 제안했다.

 

외국유학생 유치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우호 및 지지기반을 확보, 그리고 자국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G2국가로 성장하면서 세계 최대 유학송출국으로 부상하면서 각국의 중국유학생 유치에 대한 관심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학생 중  중국유학생 수는 57,783명으로 전체 외국유학생의 68.9%로 단일국가의 유학생으로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유학생은 국가적으로 한·중간의 관계에서 향후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대변해줄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인적 자원이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면 새만금을 중국 전역에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실질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유학생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3,73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3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그리고 5,66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전라북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169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그리고 316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대중국특화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상대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아쉽게도 한·중 양국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낼 만한 명분있는 프로젝트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중국유학생이  9개 대학(교)에 3,060명 재학하고 있으며, 각 대학별로 국제교류부, 국제교류센터등 전체 유학생 학사관리부서가 설치되어 있지만, 유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에 특화된 지원이나 관리는 없는 실정이다.

 

금번 도내 중국유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유학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입학이 쉬워서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유학생활 적응 정도에 대해서는 94.8%의 학생들이 도내에서의 유학생활에 큰 무리없이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수강 중인 강의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강의 내용의 60% 이상을 알아듣는 학생이 57%로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유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기능력계발과 전공습득이며, 중국유학생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취업이었으며, 유학 중에 부딪치는 어려움을 도와 줄 수 있는 중국유학생 지원 전문기구의 설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과 같이 국내 및 도내의 중국유학생들의 현황과 실태를 토대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1)이들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주요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해야 하며, 2)유학희망자를 유치하기 위해 내륙으로 진출하여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하고, 3)철저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선결되어야 하며, 4)중국유학생에 대한 취업대비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5)중국유학생에 대한 선입견 전환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전라북도는 한·중 양국간 교육교류, 청소년 교류, 경제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명분과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전라북도를 한국내 “중국유학생 교육의 허브”로 특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중장기적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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