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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전북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사업은 한국어교육과 인적자본 강화
  • 부서명
  • 연구본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연구진
  • 박신규,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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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 현황과 인적 특성
1) 전북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은 서비스직종, 임시직, 저임금 일자리에 집중되는 현상
2) 30대, 고학력, 우수한 한국어 능력을 가진 여성결혼이민자가 높은 취업가능성

2. 전라북도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 사업 현황
1) 중앙부처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
2) 전라북도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 현황

3. 전라북도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 사례 분석
1) 언어자원을 활용한 직종의 특성과 현황
2) 일자리 지원 사업 관련 직종의 특성과 현황
3) 일반노동시장 편입 직종의 특성과 현황
4) 농업에 종사하는 영농인력의 특성과 현황
5) 사례 조사를 통한 종합적 논의

4. 취업교육기관의 역할과 고용기관의 요구 분석

5.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 정책의 기본방향과 정책과제
1) 취업지원 정책의 기본방향
2) 정책추진과제제안
(1) 취업지원의 전달체계 개선방안
(2) 취업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된 설계 및 운영방안
(3) 여성결혼이민자 취업 확대를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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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2009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실태 조사’의 전북 지역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률은 33.3%였고, 취업한 직종으로는 서비스 종사자가 24.6%, 기타 단순 노무자가 20.5%,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17.7%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취업상태는 대부분 임시직이거나 50~10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인적특성에 있어서는 30대 연령층이면서 학력 수준이 높고, 한국어 능력이 우수할수록 취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김경섭) 여성정책연구소 여성가족정책팀 박신규박사는 이슈브리핑(제88호)을 통해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전반적인 취업 실태를 점검하고 현재 지원받고 있는 취업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일자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및 한국사회의 통합을 위한 취업지원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취업지원 사업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현재 취업한 여성결혼이민자를 사례로 연구한 결과, 취업직종은 언어자원을 활용한 직종, 일자리 지원사업 관련 직종, 일반노동시장 편입 직종, 농업에 종사하는 영농인력 등으로 구분되고, 공통적으로 단기 계약직과 임시직, 70~100만원 사이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인적 능력이나 단기 교육을 통해 일자리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에서 직업훈련교육에 대한 재교육과 한국어 능력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취업지원정책은 여성가족부 및 고용노동부와 연결된 지원사업과 전라북도 자체에서의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으로 나뉜다. 그러나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관별 취업교육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고용한 기관에 대한 사례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관별 취업교육프로그램의 역할 분담과 연계성의 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한 기관은 여성결혼이민자 채용에 대하여 만족하면서도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직업소양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향후,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취업지원정책은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위한 교육, 훈련, 일자리 알선, 일자리 제공 등과 같은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 정책과 일자리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노동시장에 편입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박신규 박사는 첫째, 취업지원의 전달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여성결혼이민자 취업관련 기관간의 업무 분담과 취업 연계방안,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 상담사를 배치하고 이들을 교육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둘째, 노동시장에 편입될 수 있는 다양화된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의 인력수요 및 이주여성의 특성을 살린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일자리 창출하는 방안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출신국 학력과 한국어 능력이 취업에 영향을 끼치고 학력이 높을수록 안정된 직종에서 종사하는 경향이 높은 만큼, 현재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중․고교 정규과정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도립여․중고를 통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방안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중․고등학교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과 학력 신장을 위한 학비지원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정책으로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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