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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동학농민혁명 2주갑(120주년)을 준비하자! : 2주갑의 의미와 기념사업의 추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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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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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길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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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갑의 의미와 기념사업의 필요성

2. 2주갑에 대한 정부․지자체․민간단체의 준비 현황
1) 기념사업 계획수립 현황
2) 문제점과 과제

3. 타 기념사업의 최근 사례
1) 임진란 7주갑(420주년) 기념사업
2)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사업
3) 사례의 시사점

4. 2주갑 기념사업의 추진방향
1)기념사업의 방향
2)기념사업의 목표와 사업구상
① 동학농민혁명 2주갑 기념행사
②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혁명적 실천의 현대적 계승
③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문화자원화
④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으로서 위상 정립

5. 정책적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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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항과 아랍의 재스민혁명을 계기로 반외세․반봉건을 내걸었던 ‘동학농민혁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동학농민혁명은 지금껏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의 기념사업에 집중됨으로써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혁명적 실천력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2주갑이 되는 2014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관·학 기관 및 단체가 주도하는 2주갑 기념사업을 통해 국가기념일 제정으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동학농민혁명을 현대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에 걸 맞는 위상정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박근혜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신문화 진작(국정과제 79-3)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사업은 주로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가 되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동학농민혁명 2주갑 기념사업은 그 첫출발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김경섭) 문화관광연구부 장세길 박사는 이슈브리핑(101호)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탄생지-기포지-전승지-선양지로서 전라북도의 주도 속에서 민간단체 및 타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기념사업을 진행돼야 하며,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에 부합하는 행재정적 지원이 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인 결과 적지 않은 단체에서 동학농민혁명 2주갑의 의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체적 사업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간의 연계협력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기관별, 지역별로 독자적 행사를 구상 중이었다. 정부기관으로서 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중심지로서 전라북도, 지역별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 기념사업 추진체계 구성과 공론의 장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장세길 박사는 ‘동학농민혁명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의 위상정립’이라는 비전 아래,  ① 지역단위 사업에서 국가․전국단위 사업화, ② 단순 기념제에서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혁명적 실천의 현대적 계승사업화, ③ 역사적 사건에서 역사문화자원화(콘텐츠 개발), ④ 한국의 혁명에서 세계 혁명화 사업으로 기념사업 방향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 2주갑 기념행사, ▲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혁명적 실천의 현대적 계승, ▲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문화자원화(콘텐츠 개발), ▲ 세계 4대 근대시민혁명으로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별 기념사업을 제안했다.

 

끝으로 장세길 박사는 기념재단-전라북도-민간단체-정치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칭)동학농민혁명2주갑기념사업추진위’를 시급하게 구성하고, 동학농민혁명의 국가사업화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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