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적 시사점>
■전북의 실물경제는 기타정밀화학원료, 승용차 등 거의 모든 주력 품목에서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미국 기준금리 동결
- 브렉시트 충격이 줄어들었으나 EU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국제정세 불안은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미국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브렉시트 여파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함.
-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제품 수출부진이 지속되어‘16년 6월 무역수지 흑자금액(1.1억불)도 크게 감소(전년동기대비 1.6억불 감소). 전북 최대 현안 문제가 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은 향후 지역생산 및 고용이 크게 위축될 것이므로 정부차원 대책 마련 촉구 필요
⇒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확충, 수출지역다변화를 위한 동남아시아, 아랍권 국가의 수출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지속 추진 필요
■고용은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호조세가 유지되어 전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2만명(2.2%p) 증가
- 전북의 고용은 농림어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주도하에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 '16년 6월에는 농림어업(전년동월비 +3.9%; 6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8%; 1만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7%; 7천명)이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이끌었으나 건설업(전년동월비 –13.9%; 1만명), 제조업(전년동월비 –4.4%; 5천명)에서는 감소
- 임금근로자수는 1.9%(1만1천명)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21.3%(1만6천명), 12.2%(2만1천명) 감소하였으나, 상용근로자는 7.6%(2만6천명) 증가함
- 비임금근로자는 9.3%(3만1천명) 증가하였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무급가족 종사자 모두 증가(각각 1만7천명, 6천명, 7천명)
⇒ 최근 전북 고용시장은 양적으로 호조세, 상용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제조업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증가로 고용 안정성이 약화됨. 영세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및 경영자금지원 확대와 창업기업 지원 내실화 정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