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배경 및 목적
환경부는 2007년 “전국단위 국토생태탐방로 조성계획”을 수립하였다. 생태탐방로의 조성은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가치 있는 생태적 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역사적 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전 국토에 걸쳐 국가와 지자체가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선정, 조성, 관리하는” 도보 위주의 길을 구축하고 자연자원, 문화자원, 역사자원 등을 보호하는 가운데, 증가하는 생태탐방 수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관광의 추세가 개성중시, 독창적 가치관 형성을 지향하는 사회문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과거의 수동적인 관람형관광(Sight-Seeing Tourism)에서 모험, 탐구여행 등의 문제 해결식 체험관광(Experience Tourism)으로 변화되고 있어 생태관광 또는 체험관광 목적의 생태탐방로 이용객 증가를 예측할 수 있다.
한국관광연구원(2001)의 ‘전국민 여행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11.7%)이 1년 동안 철새도래지, 갯벌, 습지 등 생태관광자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공원휴양학회(2002)가 전국 5대 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역시 30%이상이 여행 중 가장 선호하는 활동을 자연·생태관광이라고 응답하고 있어 생태, 교육,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생태관광형태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2002)는 체험관광을 생태체험, 문화체험, 모험체험, 생활체험으로 분류하고, 잠재수요를 2011년 76,694,998명으로 예측있어 지속적인 생태관광 수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목 차
2008-기본-05_국토생태탐방로와 전북권역 생태문화자원간 연계방안 연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