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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제 구제역 종료 이후, 전북 축산업의 길을 찾다
  • 부서명
  • 연구본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연구진
  • 황영모, 이창우, 김재구,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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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제역 방어, 전북 축산업의 길을 찾다

2. 구제역이 남긴 피해, 그리고 전라북도의 방어

3. 전라북도 구제역 방어의 효과 분석

4. 전북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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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지난해부터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계속된 구제역으로 전국 11개 시·도와 75개 시·군에서  3조 9,734억원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및 매몰은 소, 돼지를 중심으로 한 축산업 생산구조의 일대 변화를 야기하여 전국적으로 높은 비중으로 유지하던 경기권(17.8%)과 충남권(17.9%)의 사육기반이 크게 붕괴되었다.

 

다행히 전북 축산업은 구제역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서도 민·관의 철저한 방역 등의 대응을 통해 초유의 구제역 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은 축산업 분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만, 축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연관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질병의 방역(소독)비, 생산의 손실, 처리비용, 가격변화, 수급조절 등의 직접적 피해와 함께 환경오염, 시설감소, 도축․유통업체 등의 연관산업의 간접피해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구제역 방어로 전라북도 얻은 경제적 이익을 분석한 결과 직접적 생산액은 약 4,062억원, 부가가치는 약 1,827억원, 9,936명의 고용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상시화 되는 가축질병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축산업의 구조개선 등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실질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가축질병 상시화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단위 축산 총량제의 선도적 실시와 지역순환 친환경 축산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생산자 단체 중심의 조직화․계열화 확대를 통해 거래비용 감소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생산자 스스로의 조정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친환경 축산업 재편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친환경 축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청정 전북 축산물’의 마케팅 강화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가축질병은 축산업 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의 중요사안이기 때문에 생산자·소비자, 공공·민간의 일상적 방어태세 구축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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